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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률 '69.4%'···"혈전 발생 신고 없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1차 접종률 '69.4%'···"혈전 발생 신고 없어"

등록일 : 2021.03.15

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가 54만여 명으로, 대상자의 69%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신경은 앵커>
한편 정부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발생 신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오늘(12일) 0시 기준 4만2천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1차 접종자는 모두 54만 6천277명으로 69.4%의 접종률을 보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요양병원이 17만 6천177명, 1차 대응요원 3만 4천775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3만 4천706명 등입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모두 7천648건입니다.
이 중 7천567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었습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61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5건, 사망사례 15건은 조사 중입니다.
최근 일부 유럽 국가에서 혈전 생성 등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 데 대해, 정부는 현재까지 국내 신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아직 우리나라에서 혈전 생성에 대한 부작용 신고는 지금 현재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에선 백신 접종 자체를 중단한 게 아니라, 혈전 생성 신고가 들어온 특정 일련번호의 백신 접종을 중단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백신, 치료제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상반기까지 국민 1천2백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 접종 속도와 규모를 대폭 확대해, 신속하고 광범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질병청 등에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전국의 예방접종센터가 조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주시기 바랍니다. 민간의료기관에서의 예방접종도 미리미리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 총리는 다음 주 초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그러면서 특수학교 교사와 보건교사에 대한 접종을 먼저 시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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