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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88명···거리두기·5인 이상 모임 금지 2주 연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488명···거리두기·5인 이상 모임 금지 2주 연장

등록일 : 2021.03.15

박성욱 앵커>
이번에는 코로나19소식, 전해드립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오늘도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현행 거리두기 조치'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2주간 연장됩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88명입니다.
지역 발생 467명, 국외유입 2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8명, 경기 157명 등이 나왔습니다.
학교와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418명으로 400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또 지난 1월 셋째 주 이후 8주 연속 3~400명대 확진 추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매일 3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장, 병원, 어린이집, 사우나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어내야 정체국면을 타개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중심으로 특단의 방역 노력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오는 14일까지로 예정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가 오는 28일 밤 12시까지 유지됩니다.
연장 조치로 비수도권은 현재와 같이 영업시설 대부분 운영시간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고 10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이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마찬가지로 2주 연장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감염 유행을 차단하고 백신 접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관계부처, 지자체, 여러 전문가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결과,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4차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현재의 거리두기와 방역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어 최근 가족모임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가족모임은 가능한 작게, 가급적 식사나 음주 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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