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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방역 강화···목욕탕 밤 10시까지만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수도권 방역 강화···목욕탕 밤 10시까지만

등록일 : 2021.03.15

박성욱 앵커>
앞서 보신대로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수도권 방역은 한층 강화됩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목욕탕의 운영시간은 '밤 10시' 까지로 제한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최근 수도권은 서울 은평구의 한 사우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여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수도권 목욕탕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목욕장업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수면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를 참고하여 수도권의 목욕장업은 22시까지 운영하도록 운영제한을 적용합니다.”

다만 추가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기존에 이용이 금지됐던 수도권 사우나와 찜질시설 운영을 허용합니다.
추가된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목욕탕 안에서 세신사와 대화는 금지해야 합니다.
찜질시설 안에서는 2m 거리두기를 하고 샤워시설이나 옷장은 한 칸씩 띄워 사용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앞으로 2주 동안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범정부 현장점검에 나섭니다.
각 중앙부처 소관 백화점과 대형마트, 학원, 식당 등 방역상황을 일제 점검합니다.
위반시설은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 등 행정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점검결과 위험도가 높은 취약시설은 전수검사 또는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시행합니다.
정부는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산업단지와 거주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 43개를 설치해 선제검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외국인을 5명 이상 고용하거나 기숙사를 보유한 사업장 1만2천 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수도권과 충청권에 외국인을 10명 이상 고용한 사업장 공용공간에 대한 환경검체 채취도 함께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이를 통해 확진자가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장에 전수검사를 실시해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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