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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복궁 광화문 복원 상량식 열려

복원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경복궁 광화문의 상량식이 오늘 오후 열렸습니다.

144년전인 1865년 오늘은 고종이 광화문을 중건하면서 상량식을 했던 날이기도 합니다.

경복궁의 정문이자 남쪽의 대문인 광화문 상량식이 열렸습니다.

광화문 복원공사 현장에서 이건무 문화재청장의 상량문 봉안으로 시작된 상량식은 궁궐 전통의례에 따라 거행됐습니다.

상량식은 목조 골재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대들보 위 마룻대, 즉 상량을 올리고 거기에 공사관련 기록과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을 봉안하는 의식입니다.

특히 상량식이 열린 11월 27일은 음력 10월 11일로 144년 전인 1865년, 고종이 광화문을 중건하면서 상량한 날이기도 합니다.

광화문 복원 공사는 일제에 의해 자리가 바뀐 광화문의 위치를 바로잡아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민족 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지난 2006년 12월 시작된 광화문 복원 작업은 지금까지 원위치 확인과 육축 축조 등의 과정을 거쳐 기둥을 세우고 대들보를 올리는 등 목조 가구재 조립을 마친 상태입니다.

경복궁 광화문은 앞으로 추녀와 서까래 설치, 지붕기와 잇기 등을 거쳐 내년 10월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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