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만에 금남(禁男)의 벽을 허문 남자 - 문화다큐『특별한 만남』서울시 무용단 임이조 단장 편 - |
□ KTV 한국정책방송(원장 손형기)은 깊이 있는 영상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우리 시대 문화예술인의 진솔한 고백을 담아내는 문화다큐『특별한 만남』을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한다. 이번 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춤꾼, 서울시 무용단 임이조 단장을 초대한다.
2006년 방북공연 당시를 회고하는 임이조 단장 임이조 단장의 애장품인 자개로 된 북과 공연의상
□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인 이매방 선생의 제자로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인 서울시 무용단의 임이조 단장. 문화다큐『특별한 만남』은 지난 2007년 서울시 무용단 창단 33년 만에 처음으로 부임한 남성 단장이자 한국무용 대중화에 앞장서는 임이조 단장을 만나 여섯 살 때부터 발레를 배우게 된 계기, 대표작인 <월인천강>, <춘향전>, <하얀사 고이접어> 등과 2006년 뉴욕시티센터 가을무용 축제, 같은 해 방북공연 에피소드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 “우리 것이 세계적이다”고 강조하며 세계 각국에 우리의 춤사위를 소개하는 임이조 단장. 전통춤과 현대무용을 접목시키고 설화와 민속신앙을 모티브로 한 창작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그가 춤의 세계로 들어서게 된 계기는 어머니의 전폭적인 지지덕분이었다고 한다. 문화다큐『특별한 만남』에서는 춤에 민감했던 어린시절 이야기, 우봉 이매방 선생과의 운명적인 만남과 함께 임이조 단장의 애장품인 자개로 된 북, 이매방 선생이 직접 만들어준 의상을 소개한다. 또한 자녀들은 춤꾼이 되기를 반대했지만 현재 같은 길을 가게 되기까지의 사연 등도 준비되어 있다.
□ 이 외에도 50주년 기념공연이었던 <월인천강>과 2006년 <춘향전>으로 방북공연을 하면서 느꼈던 북한의 춤사위, 뉴욕시티센터 초청 가을무용 축제 개막작인 <하늘과 땅>을 열연하며 2천 7백석의 외국인에게 받은 갈채사례 등 기억에 남는 공연일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일반인들도 전통무용을 즐길 수 있도록 승무, 한량무, 화선무, 살풀이, 입춤 등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주는 시간이 마련될 것이다.
□ 전통춤 계승과 발전을 위해 힘쓰면서 동시에 안무가로서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임이조 단장. 현재 2009년 서울시 무용단 정기공연 <바리> 준비에 한창인 우리시대 춤꾼 임이조 단장과의 만남은 5월 7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재방 일요일 낮 12시 10분) KTV 시청자를 찾아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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