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동반자적 관계에서 문화 교류가 이루어져야겠습니다. 국외는 해외문화원을 한류 문화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국내는 한류를 전담하는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을 통해 한류문화 전반에 걸쳐 활성화를 가져오게 할 것입니다“ 김명곤 신임 문화관광부 장관은 4월5일 한국정책방송 KTV(원장 정구철) 특별기획 ‘신임장관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최근의 한류 열풍과 관련해 “세계와 교류하는 좋은 기회로 한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를 위해 아시아 문화동반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시아지역의 예술가들을 초청해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연수, 문화체험을 하게 하는 등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아리랑 TV이나 Asia Song Festival 등을 개최하여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현재 문화소비가 소수의 상위계층에 집중되고 이로 인해 개인, 계층, 세대별 문화양극화 심화현상이 우리사회의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올해를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문화 나눔 실천의 해’로 정하고 공연, 전시 나눔에 80억원, 책나눔에 50억원 등 문화나눔사업에 162억원을 투자하고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교육에 35억원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에 506억원을 지원해 사회 취약계층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김 장관은 신문산업 발전 방안과 관련하여, 지난해 ‘지역신문 발전위원회’와 ‘신문유통원’ 등이 설립되었으며, 올해부터 유통 구조 개선 등 신문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현재 막 시작한 사업으로 예산이 많이 부족하지만 보완을 전제로 금년에 신문산업발전을 위해 600억 원 정도 지원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생활체육을 국민들이 이용하는 퍼센트를 본다면 선진국에 비해서 많이 떨어집니다. 어떻게 하면 생활체육을 확대하고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 것 인지가 숙제입니다” 김 장관은 생활체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생활공간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마을 단위의 체육시설 조성에 약 1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 장관은 또 234개 시군구에 노인 전담 생활지도 교사 지도자를 배치하는 등 생활체육 동호인 지원 및 학교체육 정상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