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05. 1. 10 (월) 보도내용
민간 업체가 일부 정부 부처의 공무원 채용 과정을 대행하기로 했다. 채용 전문업체 인크루트는 10일 국정홍보처 영상홍보원에서 KTV국립방송의 전문 계약직 공무원 채용을 위탁받았다고 발표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민간 업체가 공무원 채용을 대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정홍보처가 채용 전 과정을 아웃소싱한 것은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크루트는 서류 접수부터 최종 면접까지 모든 절차를 담당한다. 채용 분야는 방송주간과 방송기자 각 1명이다. 희망자는 17~18일 인크루트 홈페이지(ktv.incruit.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서경호 기자 praxi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