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정래와 함께 하는 화해와 통합의 신년대화

KTV,  문답식 강의 편성으로 조정래의 작품세계 조명

 KTV 국립방송은 분단과 이념 갈등, 그리고 민족의 아픔을 보듬어온 한국문학계의 거장 조정래의 작품세계와 작가의식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KTV는 남산한옥마을에서 작가 조정래와 다섯 명의 문학도가 문답하는 형식을 빌어 녹화한 강의를 1월 10일 저녁 6시 20분에 「특별한 강의」를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이 강의는 국가보안법 시비 논란에 휘말렸던 분단극복의 역사를 그린 「태백산맥」에서 시작하여 한일합방부터 일제 수탈기까지 그린「아리랑」, 그리고 4·19혁명 직전부터 80년대 초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한강」까지의 대하소설을 통해 작가 조정래가 말하고자 하는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는 무엇인지 알려줄 것이다.

시청자들은 大河人生의 작가 조정래와 젊은 문학도들이 함께 하는 화해와 통합을 향한 신년대화 속에서 작가의 영감과 진솔한 삶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가 유난히 사랑하는 소설 속 주인공 하대치와 염상구 이야기도 들으면서 집필과정에 있었던 에피소드까지 즐길 수 있다.

◇ 방송일자 : 1월 10일(월) 저녁 6시 20분

◇ 프로그램명 : KTV 「특별한 강의」

◇ 출연 : 작가 조정래와 다섯 명의문학도

◇ 촬영지 : 남산한옥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