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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등반은 업보와 같습니다" - 휴먼토크『내 마음의 고백』산악인 허영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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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392
등록일 : 2009.06.11 15:27

“나에게 등반은 업보와 같습니다”

- 휴먼토크『내 마음의 고백』6월 12일(금) 산악인 허영호 편 -


□ KTV 한국정책방송(원장 손형기)은 이 시대의 인정(人情)을 되새기고 국민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휴먼토크 『내 마음의 고백』(진행 박동규 교수)을 방송하고 있다. 이번 주는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과 3극점을 정복한 허영호 대장이 출연, 자신을 진정한 산악인으로 만들어준 함탁영 대장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한다.

    

     마칼루 정상에 오른 허영호 대장                해외등반기를 들려주는 허영호 대장     


□ 에베레스트산·남극점·북극점으로 나누어진 3극점과 세계 7대륙을 정복한 산악계의 전설, 허영호 대장. 40회가 넘는 해외등반으로 세계의 모든 극점을 정복한 그에게도 모든 것이 낯선 신입대원 시절이 있었다. 휴먼토크 『내 마음의 고백』에서는 ‘등반은 업보와도 같다’는 허영호 대장이 산악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들어보고 히말라야 마칼루 원정대 체력테스트에서 처음만난 함탁영 대장과의 인연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에베레스트, 마칼루 등의 등반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때 발생한 돌발사건은 물론 이를 통해 얻게 된 대원들과의 끈끈한 동료애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 어릴 적부터 산에 올랐다는 허영호 대장, 그가 산악인으로 처음 등반한 산은 8,163미터의 ‘검은 귀신의 산’ 마칼루였다. 당시 한국산악회 마칼루 학술 원정대 체력 테스트를 통해 함탁영 대장에게 발탁된 27살 청년 허영호는 한국 산악인 16명의 목숨을 앗아간 히말라야의 마칼루를 9시간 30분의 사투 끝에 정복한 것이다. 이후 마니슬루봉, 에베레스트,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남극 대륙 최고봉 빈슨매시프 등을 오르는 동안 셀파와 함께 추락하거나 눈사태에 파묻히기도 했지만 단 한번도 동료를 잃은 적이 없었던 이유는 함탁영 대장의 가르침 덕분이었다고 한다.


□ 한국 산악인 1세대로 70년대에 히말라야를 원정했던 함탁영 대장은 1982년 히말라야 마칼루 산악대를 이끌었다. 이때 테스트를 통해 마칼루 산악대에 합류한 허영호 대장은 정상에 오른 후 하산하면서 크레바스(빙하의 표면에 생긴 깊은 균열, 빙하의 구멍)에 빠져 위기를 겪었다고. 오랜 시간이 지체된 후에 겨우 돌아온 허영호 대장, 그때까지 베이스캠프 밖에서 그를 기다린 사람은 다름 아닌 함탁영 대장이었다. 당시를 기억하면 여전히 가슴 뭉클해진다는 허영호 대장은, 이를 계기로 동료란 가족과 다름없으며 목표의 달성보다 동료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 지구에서 발 딛지 못하는 곳은 없다며 세계 모든 산의 경계를 넘어서는 산악인 허영호 대장. 그의 끝없는 도전기와 산사나이들의 진한 동료애, 그리고 자신을 지금의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선배 함탁영을 향한 그의 고백을 6월 12일(금) 저녁 8시 40분 휴먼토크 『내 마음의 고백』에서 들어본다. 끝.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KTV 방송제작1과 추동진PD(☎ 02-3450-224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