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거장, 신상옥 감독을 만나다!
제1탄 <빨간 마후라> 1월 2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
- 1.9(금) <로맨스그레이> 등 1.23(금)까지 4편 매주 연속 방영 -
○ 국내영화 발전과 시청자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자 KTV 한국정책방송원(원장 손형기)은 한국영화사에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고전영화를 엄선하여 <KTV 시네마>로 매주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 1964년 개봉작 ‘빨간 마후라’는 신상옥 감독, 신영균, 최무룡, 최은희, 윤인자 주연의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수작으로 공군 조종사들의 사랑과 전우애, 조국애를 그린 전쟁 영화이다.
○ 6.25 전쟁 당시 강릉 전진기지에서는 수많은 희생을 무릅쓰 고 비행기가 매일 출격한다. 1백 회의 출격 기록을 세운 나관 중 대위(신영균)는 그 중에서도 용감하고 이름난 조종사로 출 격을 마치고 동료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는 소박한 생활을 하 고 있다. 나관중 대위의 동료 배대봉(최무룡) 대위는 술집 마 담 지선(최은희)과 결혼하지만 그는 전사하고 절친한 친구가 지선을 사랑하게 되는데…
○ 영화 ‘빨간 마후라’는 대한민국 공군역사의 초창기 모습을 다 양한 연출과 줄거리로 담아냈으며 공중전 장면을 최초로 스크 린에 옮김으로써 한국영화사상 초유의 볼거리를 제공한 것으 로 유명하다. 당시 20여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1964년 최고 의 흥행작이다. 제11회 아태영화제 감독상(신상옥)과 남우주 연상(신영균)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 2009년 새해를 맞아 KTV가 준비한 신상옥 감독 특집 시리즈 로 1월9일 김승호, 최은희, 신영균 주연의 <로맨스 그레이>, 1월16일 최은희, 김진규, 신성일, 주연의 <로맨스 빠빠>, 1월23일 제11회 부일영화상 특별상 수상작인 최은희, 도금봉, 남정임 주연의 <여자의 일생>이 매주 금요일 밤10시 <KTV 시네마>를 통해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