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팔도강산" 다시 볼 수 있다
KTV,「팔도강산」·「속 팔도강산」 방영
영상홍보원 KTV는 설 연휴에 추억의 문화기록영화「팔도강산」과「속 팔도강산」을 방영한다.
제 1, 2회 남도영화제상을 수상한 이 두 편의 영화는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전 영상홍보원)가 1967~68년 제작·방영하여 국민의 희망과 감동을 자아냈으며, 국내 문화영화 제작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그믐날(2월 8일) 정오부터 방영되는「팔도강산」은 1남 6녀를 둔 노부부
(김희갑·황정순)가 팔도강산 곳곳에 흩어져 사는 아들딸들의 초대를 받고 전국유람여행을 다니며 벌어지는 일들을 내용으로 한다.
시청자들은「팔도강산」속에서 인물들과 함께 60~70년대의 팔도강산을 유람하며 조국 근대화의 현장을 목격하고 참여하면서 그 시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설날(2월 9일) 정오부터 방영되는「속 팔도강산」은「팔도강산」의 인물들이 활동반경을 세계로 넓혀 노부부가 세계 곳곳에 사는 가족을 만나러 가는 여행담이다.
「속 팔도강산」에서는 노부부와 함께 세계 각처에 흩어져 사는 사위들을
찾아보는 동안 세계 속의 한국과 이국 풍물을 만끽할 수 있으며, 귀국길에는 월남에 파병되어 맹호부대에서 씩씩하게 싸우고 있는 외아들도 만나서 며느리까지 맞이할 수 있다.
◇ 방송일자 : 「팔도강산」 - 2월 8일(그믐) 낮 12시
「속 팔도강산」 - 2월 9일(설날) 낮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