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떠나 보는 색다른 추억여행
『KTV 시네마』 매주 금요일 밤 10시부터 2시간 방송
○ 정책에서 문화예술로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KTV 한국정책 방송(원장 손형기)에서는 국내영화 발전에 기여하며 시청자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코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자료원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주옥같은 한국 고전 영화를 엄선, <KTV 시네마>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시청자를 찾아간다.
○ 고전 영화에 담겨있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은 우리의 역사를 새로운 측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금은 중견 내지는 원로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많은 배우들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보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아울러 고전 영화를 통해 연출 기법의 변화나 특수효과 등 한국영화가 발전되어 온 양상도 함께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 <KTV 시네마>는 지금까지 배석인 감독의 ‘팔도강산(1967)’을 시작으로 ‘속 팔도강산(1968)’, ‘내일의 팔도강산(1971)’, ‘들국 화는 피었는데(1974)’, ‘증언(1973)’, ‘아내들의 행진(1974)’, ‘잔류첩자(1975)’ 등 대표적인 작품들을 선보였다.
○ 10.24 방송될 권영순 감독의 ‘태백산맥(1975)’은 일제치하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한 우리 민족이 그 감동을 채 누리기도 전에 곧바로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적 상황에 놓이게 되고 휴전과 분단 등 연이어 발생한 우리의 어두웠던 지난 역사를 한태정(신성일)과 숙현(윤정희), 두사람의 삶을 중심으로 녹여낸 영화이다.
또한 앞으로 ‘자유만세(1946)’, ‘운명의 손(1954)’, ‘피아골 (1955)’, ‘양산도(1955)’, ‘청춘 쌍곡선(1956)’, ‘자유부인(1956)’, ‘시집가는 날(1956)’ 등 유명한 작품들과 함께 당시 은막을 주름잡았던 최고의 스타들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 <KTV 시네마>는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여 시대의 흐름과 문화 향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엄선 하여 방송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