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보도자료

공공누리 공공제작물 자유이용허락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출처표시-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시(詩)의 무덤에서 시(詩)를 지키고 싶다 - KTV『인문학 열전』시인 고은 편

글자확대 글자축소
조회 : 2468
등록일 : 2009.05.25 15:14

시(詩)의 무덤에서 시(詩)를 지키고 싶다

- KTV 인문학 열전 5월 26일(화) 시인 고은 편 -

□ KTV 한국정책방송(원장 손형기)은 인문학적 사고와 상상력으로 인간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기획된 <KTV 인문학 열전>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한다. 이번 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를 만나는 인문학 열전 기획시리즈 <나는 작가다> 편으로, 등단 50주년의 시인 고은이 출연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시(詩)의 의미를 들려준다.

                

<만인보>의 집필동기를 밝히는 시인 고은     한하운 시인과의 만남을 추억하는 시인 고은

□ 현실 참여적 역사의식을 가지고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온 시인 고은. 20세의 나이에 입산해 승려가 되었으나 조지훈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역사의 굴곡위에 우뚝 선 시인이 되기까지, 고은의 시에 대한 열망은 여전히 가득하다. <KTV 인문학 열전>은 1986년 <세계의 문학>에서 첫 선을 보이며 2007년 현재 26권까지 발간된 연작시 <만인보>의 고은 시인을 만나, 젊은 날의 방황과 시인이 되기까지 삶을 비롯해 그에게 운명적으로 다가온 시인이 누구이며 <만인보>를 구상하게 된 계기 등을 들어본다.

□ 1960년 첫 시집 <피안감성>에서 최근의 <허공>까지 수많은 시를 써온 고은은 시를 “그 무엇이라고 정의 내릴 필요도 없는, 그냥 시일뿐이다”라고 단언한다. 학창시절 우연히 한센병 시인 한하운의 시집을 보고 시에 대한 경이로운 체험을 하게 된 고은. 이번주 <KTV 인문학 열전>에서는 한하운 시인과의 가상대화를 통해 그의 시와 생애를 반추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만인보>에 수록된 대표작을 고은 시인이 직접 낭송하고 시인 지망생과 독자들을 위한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 반세기를 시와 함께 해왔지만 여전히 써야할 것이 너무도 많다는 시인 고은. “시의 최전방에서 시를 지키는, 시의 무덤에서 시를 지키는 시인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언젠가 한편의 시로 돌아가리라 다짐하는 고은 시인과의 만남은 5월 26일(화) 오후 5시 30분(재방 수요일 오후 1시) <KTV 인문학 열전>에서 시작된다. 끝.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정책방송원 KTV 방송제작1과 신혁중PD(☎ 02-3450-334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