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고정! 금요일 밤의 '볼만한 프로 2題' 이번 주 금요일 밤에는 국립방송 KTV에 채널을 고정시켜 보자. 놓치기 아까운 '특별한 볼거리'두 편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먼저 한국에 거주하는 무슬림 가족들의 '한국 여행'을 따라가 보자. 문화와 종교가 다른 이방인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종교 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 눈에 비친 한국의 모습은…. 이어 10시부터는 토론의 시간을 가져보자. 우리 경제가 극심한 내수 부진에 빠져 있는데, 정부는 어떤 처방을 하고 있는가, 수출은 활기를 띠고 있는데 어째서 국내 경기는 바닥을 헤매고 있는가. 그 돌파구를 함께 모색해 보자.
무슬림의 한국 여행 - 3월 26일(금) 밤 9시~9시 30분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이슬람은 어떻게 다가오고 있는가?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터키군이 참전하면서 이 땅에 전파되기 시작한 무슬림은 13만여명. 70년대 이른바 중동특수로 우리 경제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던 아랍권은 지금도 한국 경제의 주요한 수입원이자 동반자 관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욱이 이라크 참전을 앞둔 우리로서는 아랍권에 대한 관심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 정부가 마련한 주한 아랍권 외교관 가족들의 한국체험 여행을 밀착취재하여 서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 바로 KTV 특집 「무슬림의 한국 여행」이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카타르, 레바논,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수단, 브루네이, 그리고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사람들은 모두 주한 대사관에서 일하는 외교관과 그 가족들로서, 한 살배기 아기에서부터 50대 후반까지 70여명에 달한다. 제작팀은 도라산 전망대를 시작으로 고속철 시승, 포항의 포스코, 그리고 경주에서의 2박 등 이들의 여정을 동행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과 한국에서의 신앙생활 등에 대한 그들의 진솔한 면모를 꺼집어내 카메라에 담았다. →재방안내 : 3월 27일(토) 오전10시, 오후9시 30분 / 3월 28일(일) 오전11시 30분
"내수 부진 돌파구를 찾아라" - 3월 26일(금) 밤 10시~12시 극심한 내수 부진에 빠진 우리 경제, 과연 돌파구는 없는가. 지난 1월 서비스업 생산이 8개월만에 감소하는가 하면, 2월중 서비스업 부도업체가 1월보다 42%나 급증하는 등 내수 부진의 여파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백화점에서 100원 경매 이벤트를 여는가 하면, 최근에는 '국민의 술' 소주 판매량까지도 감소했다는 보도가 보인다. 반면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해 수출과 내수의 불균형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정부의 일관성 있는 경제정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때,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방안은 무엇이며 그 시기는 언제쯤이 될 것인가? 대통령 직무정지 체제하에서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내수 촉진?의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인가? KTV 「토론광장 클릭10pm」은 3월 26일(금)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재정경제부 차관보를 비롯해 경제연구원 및 경제단체, 경제학자 등 각계 전문가가 내수 침체에 빠진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을 국민과 함께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패널 김주현 원장 / 현대경제연구원 박병원 차관보 / 재정경제부 이승철 상무 /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상만 교수 / 중앙대 경제학부 ▷진행 : 천규승 박사 →재방안내 : 3월 29일(월) 오후1시 ※KTV 홈페이지에 가시면 상세한 프로그램 편성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