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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특별기획>『자전거오딧세이-외나로도에서 온 노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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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633
등록일 : 2009.12.18 16:10

<KTV 특별기획>

자전거오딧세이-외나로도에서 온 노래편지

- 2009년 12월 24일(목) 21시10분 방송 -


□ KTV 한국정책방송(원장 손형기)은 연말을 맞아 6개월간 준비해온 특별기획 시리즈를 방송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다큐멘터리<자전거 오딧세이-외나로도에서 온 노래편지>는 섬마을 작은 분교의 아이들과 자전거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아름다운 동심(童心)의 세계를 감각적 영상과 음악, 아름다운 시(詩)로 담아냈다.

                  


□ <자전거 오딧세이-외나로도에서 온 노래편지>는 작곡가 노영심씨가‘테마음악’작곡 등  전반적 음악작업을 담당하여 아름다운 영상과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룬다. 내레이션 및 작시(作詩)로 전라남도 고흥군의 아름답고도 외로운 섬‘외나로도’를서정적으로  풀어내는 역할을 소설 선덕여왕을 집필한 한소진 작가가 맡았다. 특히 친구가 된 자전거와 그리운 가족에 대한 아이들의 마음을 동요(童謠)로 완성, 감동을 더했다.

□ 음악과 시, 노래로 승화된 섬마을 아이들의 자전거와의 만남과 소중한 추억을 담은 <자전거 오딧세이 - 외나로도에서 온 노래편지>는 아름답고 감각적인 Full HD 영상으로 오는 12월24일 목요일 21시10분(재방송 12월25일 금요일 15시20분) 70분간의 감동과 함께 KTV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정책방송(KTV) 방송지원과 이찬구CP(☎ 02-3450-227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붙임 1.


□ 전라남도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아주 특별한 이섬에 열일곱 명, 아이들이 다니는 아주 작은 학교(봉래초등학교 봉래남분교)가 있다. 봉래남분교 17명 아이들에게 자전거 17대가 전달 되었다. 아이들에게 있어 어린 시절의 추억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하는 섬마을 소년 출신, 서울 이태규 병원장의 마음이 담긴 선물이다. 그는 이미 고향 섬마을(통영 욕지도 등)에 수십대의 컴퓨터를 선물한 적도 있다.

   <자전거 오딧세이 - 외나로도에서 온 노래편지>는 곧 폐교가 될 운명에 놓인 분교 아이들이 자전거를 통해 동심(童心)을 느끼고 자신들의 고향, 섬을 둘러보며 만나는 소중한‘인연’과‘꿈’에 관한 이야기다. 우주와 만난 섬, 외나로도의 아이들은 집 앞에서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지금 이 아이들이 꿈꾸는 진정한 로켓은 과연 무엇일까?


□ 봉래남분교 17명 아이들 대부분(12 가구)은 부모와 떨어져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힘들고 어려운 생활하고 있다. 도회지에서 땅끝 섬으로 와야만 했던 안타까운 손자 손녀들에게 섬사람들 모두 미안한 마음뿐이다. 한때 700명 학생수를 자랑하던 학교(남분교)의 역사를 뒤로하고 이제 우주센터만이 희망인 섬, 외나로도! 이 아이러니한 현실(現實)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아직 희망은 있다고 믿음으로 마음을 전하는 어른들(팔순의 교장 할아버지, 듣지 못하는 화가 할아버지 등)과의 만남은 그래서 더 소중하다.  


□ 자전거를 처음 타기 시작한 아이들 중‘지석’이는 가장 못 타는 아이였다. 그러나 용기와 도전을 온몸으로 겪으며 자전거와 익숙해진 지석이는 친구들과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는다.‘지석’이는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요한’형에게 이렇게 외친다!  

  “형! 경치가 너무 너무 좋아서 그림으로 그리고 싶다!”

  “야 지석아! 이렇게 달리고 움직이는데 어떻게 그림을 그리냐!”

   아이들의 동심(童心)은 어디까지 일까?


□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사는 주현이는 자전거에 막내동생을 태우며 엊그제 서울로 떠난 아빠를 기다리기도 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외나로도에 살면서도 자신들의 고향을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었던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며 아름다운 바다와 오솔길을 발견한다. 그곳은 희망이 시작되는 곳이었다. 곧 폐교가 될 운명에 놓인 분교 아이들이지만 자전거로 깨달은‘인연’과‘꿈’은“엄마, 아빠 걱정하지 마세요, 저 여기에서 다시 시작할게요”라는 다짐으로 끝맺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