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지켜온 그들을 기억하라 |
- KTV 스페셜 <영웅을 기억하라> 4.30(금) 15시 20분 방송 - |
□ KTV 한국정책방송(원장 손형기)은 천안함 침몰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 사회 숨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특집 프로그램 KTV스페셜 <영웅을 기억하라> 를 제작.방송(4월30일, 금요일 오후 15시20분) 한다.
故한상국 중사 권기형씨(연평대전 당시 상병) 제2 연평해전 묘소
□ 2002년 6월 29일 있었던 제2 연평해전. 당시 전투로 왼쪽 손에 총상을 입은 권기형 씨는 6번의 수술에도 불구하고, 완치가 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또, 한명의 제2 연평해전 영웅, 故 한상국 중사. 결혼 6개월만에 떠난 남편을 생각하며, 홀로 생활하고 있는 부인 김종선씨. 한때는 대한민국이 싫어, 이민을 떠났지만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권기형 상병과 故 한상국 중사의 아내 김종선 씨가 말하는 ‘대한민국의 잊혀진 영웅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들의 입을 통해 생생히 들어본다.
□ 2007년 이천 CJ 화재 진압 중 지붕과 벽면이 내려앉으며, 화재 현상에서 불길과 함께 희생된 故 윤재희 소방관. 범인 검거 도중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아까운 생을 마감한 故 이기홍 경장.
순직한지 불과 2~3년이 지난 지금,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순직 경찰관과 소방관,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돌아본다.
□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해역에서는 또 한번의 참사가 발생했다.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한 것. 전체 탑승인원 중 58명이 구조되고, 나머지 46명이 실종되었다. 높은 바람과 파도, 빠른 물살 때문에 실종 장병 수색작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해군 특수전여단 소속 한주호 준위는 몸을 아끼지 않고, 수심 40여 미터의 바다 속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다 목숨을 잃고 말았다. 1975년 해군에 입대한지 35년, 6개월 후 전역을 앞두고 있었다.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요즘 나라와 동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故 한주호 준위가 우리에게 남긴 고귀한 정신도 되새겨본다.
희생과 헌신이 존경받는 사회, 국민 모두가 만들어야
□ 경찰, 군인, 소방관 등 공익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해보고, 아울러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국가유공자 생활지원프로그램과 국민적 추모열기 등 우리사회 곳곳에서 싹트고 있는 변화의 현장을 소개한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잊혀진 숨은 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KTV스페셜 <영웅을 기억하라>는 4월30일 금요일 오후 15시 20분에 K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정책방송(KTV) 기획편성과 김영재PD(☎ 02-3450-218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