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이 2010년 12월 9일(목) KTV 한국정책방송『휴먼토크 내 마음의 고백』에 출연, 공군 장교 시절의 멘토인 김동호 장군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 고백한다.

□  윤은기 원장은 젊은 시절 ‘독일군 장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딱딱한 원칙주의자였다고 한다. 그런 그의 인생에 전환점을 만들어 준 고마운 사람이 바로 김동호 장군이었다.

□  김해 비행단에서 공군 장교로 근무하고 있던 윤은기 원장은 갑자기 부관 근무 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거절하기 위해 김동호 장군을 찾아갔으나 그의 진솔하고 정중한 태도와 인품에 감명을 받고 부관 근무를 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이후 윤은기 원장에게 김동호 장군은 상관 이상의 존재로, 오늘날까지 장군을 멘토로서 존경하고 있다고 한다.

□  윤은기 원장은 김동호 장군과 같은 멘토를 만나 행복하다고 말하며 “제가 공직자가 된 후 제 방에 김동호 장군님과 찍은 사진 하나만 걸어놨습니다. 이는 장교 시절 때 가졌던 깨끗한 마음으로 공직에 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앞으로도 김동호 장군님의 가르침처럼 사회에서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윤은기 원장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공무원 교육에 힘을 쏟겠다” 라며 일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 지난 5월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윤은기 원장은, 중앙공무원교육원 61년의 역사상 최초의 민간 출신 원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윤 원장은 기업 경영과 교육에 해박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경영 컨설턴트로서 지난 10월 7일 ‘생각의 틀을 바꾸는 교육’ 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등 공무원 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 『휴먼토크, 내 마음의 고백』은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 인사들을 초대해 그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KTV 한국정책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