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개방 필요” “연예계 합리적 표준계약 마련” “KTV, 일방적 홍보 안돼...정책 비판도 담아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듣는다> KTV 『정책대담』 3월 27일(일) 오전 8시 방송 |
□ KTV 『정책대담』에서는 3월 27일(일) 오전 8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출연, 일본 드라마 개방 문제, 연예계의 합리적 표준계약 마련 등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현안과 문화사업 전반에 관해 대담을 갖는다.
□ 이날 정병국 장관은 일본 드라마 개방과 관련된 질문에 “우리나라 문화가 성숙되어 있고, 경쟁력이 높아져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된 만큼 일본 문화도 받아들일 때가 되었다”면서 일본 드라마 개방에 대해 언급했다.
□ 한편 연예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되는 계약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밝혔다. 정장관은 대중문화예술산업 현장 토론회(3.25) 등을 통해 업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여론수렴을 통해 표준 계약이나 연예기획사의 등록제 등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 소통과 관련해서는 전형적인 홍보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알리고, 비판할 만한 내용은 국민을 대변해 비판하겠다고 밝히며 KTV와 위클리 공감 등 정부 매체도 정부의 정책 비판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일반적인 홍보가 아닌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는 홍보이어야 국민들의 정책 이해도가 높아진다고 부연했다.
□ 한편 정 장관은 지속적인 한류 열풍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적인 기반 조성도 강조했다. 국내 콘텐츠의 불법 다운로드가 80%가 넘는 만큼, 불법 다운로드를 비롯한 저작권 침해에 대한 집중 단속과 저작권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밖에도 예술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장관은 200곳의 예술 단체와 각 지역 공연장과의 전속 계약, 전국 순회공연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국회에서 심사 중인 예술인 복지법 등 예술인이 최소한의 보험혜택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정병국 장관은 문화정책 수립과 관련, 지속적인 소통으로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된 문화정책 대국민 업무보고에서 1,000여명의 정책 고객을 만났고, 문화정책의 방향과 개선사안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때 나온 217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세부 추진 상황을 문화부 홈페이지에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건의사항이 올해 예산을 통해 해결되기 어렵다면 내년 예산 편성 시 우선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재 국민의 염원이 담긴 평창 올림픽 유치에 대해서도 “현재 업무의 3분의 1은 평창 유치에 몰입”하고 있을 정도라며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KTV 정책대담은 송지헌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9개 지역민방과 공동기획?제작, 일요일 오전 8시 격주로 방송하고 있으며 이번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듣는다>편은 이번 주 일요일인 3월 27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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