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V(원장 김관상)는 우리나라 자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기획 시리즈『한국의 국립공원』을 방송하고 있다. 이번 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유네스코 3관왕, 한라산’ 편을, 일요일 같은 시간에는 ‘영남의 진산, 소백산’ 편을 방송한다.

○…한국의 보물 한라산, ‘유네스코 3관왕’으로 세계인의 보물이 되다

○…수려한 풍광？다양한 식생을 갖춘 한라산 4대 절경이 안방으로

□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 그리고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 한라산은 한국인 뿐 아니라 세계인의 보물이다. 수려한 풍광과 다양한 식생을 자랑하는 4대 절경(영실, 선작지왓, 사라오름, 백록담)을 중심으로, 사진가와 생태해설사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명산 한라산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 한라산에서 백록담 다음으로 신령스럽게 생각하는 곳이 바로 영실(靈室)이다. 영실은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의 남서쪽 산허리에 위치해 있다. 둘레가 약 2km, 계곡 깊이가 약 350m, 그리고 5천개의 기암으로 둘러싸인 골짜기로 가히 한라산을 대표하는 절경이다. 이밖에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산상화원인 선작지왓, 제주 최고의 명혈(名穴) 사라오름, 지구 종다양성의 보고인 백록담의 풍경과 함께 그 생태적 가치를 알아본다. 

○…1천m 영봉들이 늘어선 ‘백두대간의 명산’ 소백산의 절경이 눈앞에

○…국보？보물？명승, 곳곳에 문화유산을 품은 소백산을 재조명하다

□ 소백산은 1987년에 1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의 하나다.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고,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등 1천m 이상의 영봉들이 이어져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를 자랑한다. '죽계별곡'의 배경이 된 죽계계곡과 희방폭포도 소백산의 품안에 있다. 천혜의 자연자원을 갖춘 백두대간의 명산, ‘크지만 순박한 산’ 소백산의 모습이 화면 가득 펼쳐진다.

□ 석아미타불좌상과 석비로자나불좌상, 무량수전과 배흘림기둥, 조사당 벽화 등 소백산은 깊은 품 곳곳에 보석 같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희방사와 부석사를 포함하고 있어 국보 5점, 보물 8점, 명승 1개, 천연기념물 9개 등 소중한 문화재를 고루 품어 안고 있는 소백산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