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보도자료

공공누리 공공제작물 자유이용허락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출처표시-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KTV 미니다큐『100살의 행복, 100살의 희망』‘나를 잊지 마세요, 최고령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글자확대 글자축소
조회 : 1161
등록일 : 2014.02.27 10:22

KTV 미니다큐 『100살의 행복, 100살의 희망』

‘나를 잊지 마세요, 최고령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월 28일(금) 저녁 7시 55분 방송

 

○…경남 통영의 97세 최고령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의 소망

○…“나 안 죽었을 때 일본이 사죄하고 배상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

○…증언록 ‘나를 잊지 마세요’ 발간, 어려운 고교생에 장학금 기부


□ KTV(원장 김관상) 미니다큐 『100살의 행복, 100살의 희망』(연출 김정훈)에서는 오는 2월 28일(금) 저녁 7시 55분, 국내 최고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득 할머니의 증언록 발간과 장학금 기부 등 최근의 활동을 담은 '나를 잊지 마세요, 최고령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편을 방송한다.


올해 97세로 경남 통영에 살고 있는 국내 최고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바로 김복득 할머니다. 1918년 통영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939년 공장에 취직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약 6년 간 '후미꼬'라는 이름으로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온 지 70여년이 지난 지금 건강까지 악화됐지만, 100세에 가까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역사의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가치 있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 김복득 할머니는 최근 몸이 급격히 허약해진 탓에 요양병원으로 오게 됐지만, 자신의 건강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많다고 말한다. 얼마 전 김 할머니는 경상남도교육청의 협조로 증언록 '나를 잊지 마세요'를 펴냈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거짓 증언에 대항해 할머니가 겪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위안부의 실상을 다룬 생생한 증언이다. “나 안 죽었을 때 일본이 사죄하고 배상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라는 김 할머니는 이밖에도 일본인들의 인정과 사죄를 요구하는 다양한 시민활동에 참여하고,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우리 사회 '정의'와 '나눔'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더 이상 사람들의 인권이 짓밟히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김 할머니의 염원에 뜻을 같이 하는 젊은이들도 많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통영거제시민모임과 통영여고 동아리 'AYA' 등 김 할머니 곁에서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젊은이들 덕분에, 비록 고령에 허약한 몸이지만 할머니의 의지와 열정은 나날이 새롭기만 하다. 제작진은 “역사와 삶의 아픔을 딛고 '절망'을 '희망'으로 돌려세우는 김복득 할머니를 통해, 눈앞으로 다가온 '100세 시대'에 즈음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방법론을 고민해보는 KTV 미니다큐『100살의 행복, 100살의 희망』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55분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끝.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KTV 정책콘텐츠부 김정훈 PD(☎02-3450-2274)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