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보도자료

공공누리 공공제작물 자유이용허락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출처표시-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KTV 특별기획 시리즈『대한민국을 기념하다』(한글날 특집) 한글, 날아오르다 - 외솔 최현배

글자확대 글자축소
조회 : 1089
등록일 : 2013.10.08 09:50

KTV 특별기획 시리즈 『대한민국을 기념하다』

(한글날 특집) 한글, 날아오르다 - 외솔 최현배

10월 9일(화) 오후 3시 방송

 

KTV(원장 김관상)는 한글 반포 567주년을 기념하여, 한글날인 10월 9일(화) 오후 3시에 JCN 울산중앙방송과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한글, 날아오르다-외솔 최현배?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어문생활의 초석을 세운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을 조명하면서, 그의 생가가 있는 울산과 한글을 소재로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들을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경남 울산에서 태어난 외솔 최현배(崔鉉培, 1894~1970) 선생은 1910년 조선어강습원에서 주시경 선생을 스승으로 만나 한글을 배우면서 평생을 국어연구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이후 제자들과 함께 조선어학회를 창립하여 일제 강점기에는 한글맞춤법통일안을 세웠고, 해방 뒤에는 미국 군정청과 대한민국 문교부 편수국장을 역임하며 교과서를 한글로 만드는 등 한글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게 된다.


□ 한자 대신 한글쓰기, 세로쓰기 대신 가로쓰기를 주창했던 외솔 선생은, 우리 손으로 만든 최초의 국어사전인 조선어학회의 <큰 사전> 편찬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1949년에는 ‘한글전용촉진회’의 위원장이 되어 한글 전용의 실현을 추구하는 등 타계할 때까지 평생을 한글운동과 함께한 위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외솔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울산 중구 동동에 위치한 <외솔 최현배 기념관>을 찾는다. 특히 올해는 23년 만에 한글날이 법정공휴일로 재지정된 역사적인 해인만큼, 외솔 선생의 고향 울산은 한글 도시가 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으로부터 외솔 생가복원, 외솔 전시관 건립, 한글마을 조성 계획 등을 들어본다. 또한 외솔 기념관을 중심으로 개최하는 한글문화예술제를 통하여, 한글을 주제로 하는 문화 콘텐츠는 무엇이 있는지 등을 알아본다.


□ 이밖에도 한글을 소재로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들을 만나서, 예술콘텐츠로 재탄생한 한글의 아름다움을 짚어본다. 이를 위해 한글문화예술제에서 ‘한글의 상상력과 힘’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던 김용택 시인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지방언어의 소중함을 들어본다. 또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선으로 ‘글 그림’을 그리는 김반석 작가와 독특한 한글서체를 개발한 김숙례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한글 자체로의 예술성을 엿본다. 


무분별한 외래어와 신조어, 외계어 등이 범람하는 오늘날, 외솔 선생의 생가를 중심으로 한글도시를 꿈꾸는 울산 이야기를 소개하는 KTV 특별기획 시리즈 ?대한민국을 기념하다 : 한글, 날아오르다-외솔 최현배?는 시청자들에게 우리말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끝.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KTV 기획편성부 추동진 PD(☎02-3450-218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