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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인문학 열전 - 이시형 박사의 '멈춤의 미학, 치유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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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141
등록일 : 2013.07.10 14:21

KTV 인문학 열전

이시형 박사의 '멈춤의 미학, 치유의 철학

7월 11일(목) 오후 4시 5분 방송

 

KTV(원장 김관상)는 우리시대 지식인과 함께 인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인문학 열전>을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5분에 방송하고 있다. 이번 주는 정신의학계의 권위자인 이시형 박사를 초대, 신간 『이젠, 다르게 살아야 한다』를 중심으로 자연과 명상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 이시형 박사는 정신의학계의 권위자로, 대한민국에서 뇌과학을 대중화시킨 선구자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전까지 실체가 없다고 여겨진 '화병(Hwa-byung)'을 세계 정신의학계에 소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아울러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세로토닌하라!』, 『배짱으로 삽시다』 등의 다양한 저술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주 <인문학 열전>에서는 이시형 박사가 올 초에 펴낸 저서 『이젠, 다르게 살아야 한다』를 가지고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깨달음을 알아본다. 이 책에서 이시형 박사는 산행명상을 추천하는데, “산은 멈춤, 쉼 그 자체이다. 산이 뿜어내는 강력한 힘도 여기서 비롯된다. 때문에 우리에게는 멈춤과 사색이 필요하고, 산행 명상은 더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이 책은 이시형 박사가 2007년 강원도 홍천 산골에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을 세우고 촌장으로 지내면서 틈틈이 엮은 글인 만큼 몸소 체험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몸이 아파서 시작한 산 생활이 벌써 10년이 됐다”는 이 박사는, “10년 전 생각했던 산과 지금 생각하는 산이 많이 달라졌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며 집필 배경을 밝힌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형 박사는 현대인의 '여백증후군'을 지적했다. 여백증후군이란 일상을 할 일로 가득 채우면서 조금이라도 비어있는 시간은 못 견디는 도시인을 일컫는데, 산에서 자신을 비우는 시간을 가졌을 때 도심에서 쌓인 여백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 이밖에도 인간이 느끼는 자연에 대한 향수를 원시적 본능이라 규정하면서, 산이란 자연 속에서 인간의 원시적 본능이 충족되는 유일한 장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입산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한 명상의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산행을 하게 되면 뇌의 시상하부 중추에 존재하는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세상살이 어렵더라도 가까운 공원에서도 ‘힐링’을 찾을 수 있다는 이시형 박사와의 만남은 이번 주 목요일 오후 4시 5분 KTV <인문학 열전>에서는 만날 수 있다.  끝.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KTV 방송제작과 김진웅 PD(☎02-3450-225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