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동포사회가 튼튼한 가교가 되달라고 당부했습니다.

G20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피츠버그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먼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내년 G20 의장국으로써 세계금융경제위기 대처를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한미관계의 진전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동포사회가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튼튼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최근 피츠버그에서 개최한 코리아 페스티벌 행사와 피츠버그대학에 한국문화실 설치 등 한국을 알리기 위한 동포사회의 노력을 치하하고 정부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동포간담회에는 미국 미식축구팀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활약중인 한국계 하인즈 워드도 참석해 이 대통령에게 자필 사인이 담긴 미식축구공을 선물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의 참석에 앞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생존하고 있는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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