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오늘 첫 소식은 오바마 대통령과 관련한 내용이죠?
A1> 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어제 우리나라를 방문했는데요, 때맞춰 미국 하원의원이,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위한 강력한 지지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린 웨스트모어랜드 하원의원은 현지시간으로 17일 하원 본회의 발언을 통해 미 의회는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지연해 왔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주가 지역구인 웨스트모어랜드 의원은 미-싱가포르, 미-칠레 FTA, 북미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이후 조지아주의 수출이 급증했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만날 때 미국인의 일자리를 상징하는 수치들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기아자동차 생산공장 설립으로, 65억 달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2만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웨스트모어랜드 의원은 특히 한국의 경제적 투자는 수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의미한다며, 한미FTA의 진전을 촉구했습니다.
Q2> 네, 오늘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바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이 갖게 되는데, 한미FTA 비준 문제가 어떤 진전을 이룰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인가요?
A2> 네, 요즘 건강을 생각해서 금연 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미국의 한 여론조사기관이 사무실 내 금연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흡연자들도 사무실 내 금연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RTI인터내셔널과 해리스 인터액티브가 일본과 독일, 스워덴 등 세계 14개나라의 흡연자와 비흡연자 5천명을 대상으로 사무실내 금연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였습니다.
그랬더니 흡연자의 75%가 사무실내 금연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국 14개 나라 중 인도가 사무실내 금연 찬성률이 8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일본이 75%로 2위였습니다.
반면, 독일과 폴란드는 각각 33%와 27%만이 사무실 내 금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기관은 이번 결과가 금연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사무실 내 흡연 중지를 지원하는 정책에 대한 지지를 보여준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Q3> 네, 우리나라에서도 사무실 내 금연이 정착단게에 들어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연말 연초 계획 세우시면서, 금연 계획도 한번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A3> 네, 국제적십자연맹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주요 20개국, G20 회원국들은 기후변화를 인류가 직면한 최대 인도주의 과제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20개국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상당수 국가는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재난과 빈곤 기근 문제로, 앞으로 인도주의적인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대규모 인구 변동과 도시화가 촉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요, 기후변화로 재난이 잦아지면 사람들이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버리면서라도 재난을 피하려고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의 오스만 사무부총장은 기후변화 탓에 재난의 빈도와 규모,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가뭄과 홍수 태풍이 가까운 장래에 더욱 잦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G20 회원국들이 기후변화의 악영향을 줄이기 위한 기금 마련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엊그제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했는데요.
이제는 모두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옮겨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박영일 기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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