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일, 호남고속철도 기공식에 참석차 다시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호남고속철도를 현재의 관점에서만 경제성을 따진다면 오늘 착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최대한 지원해 완공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
이경미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 내용 전해주시죠
A> 네, 이명박 대통령은 호남고속철도 기공식에 참석해 현재의 경제성은 떨어지더라도 꼭 필요한 인프라라면, 그것은 국가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국가가 선투자 함으로써 미래의 경제성을 만들어 낼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호남고속철도를 현재의 관점에서만 경제성을 따진다면 오늘 착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완공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산이 허락하는 한, 몇 개월이라도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호남고속철도가 호남의 특성을 잘 살려 지역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남고속철을 타고 온 수도권 시민들이 다시 자전거를 빌려 타고 영산강을 따라 하이킹을 즐기는 등 호남이 역동적인 지역으로 바뀔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고속철도는 다른 그 어느 교통수단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서울에서 목포까지 자동차 대신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6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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