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비리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토착비리와 교육비리 그리고 권력형 비리 등 이른바 3대 비리를 연말까지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권 3년차를 맞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각종 비리에 대한 강도 높은 척결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토착비리와 교육비리 그리고 권력형 비리 등 이른바 3대 비리에 대해 엄격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리척결은 선거와 관계가 없다고 말해 임기가 끝날 때까지 비리척결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교육비리와 관련해서는 비리척결 차원이 아니라 제도적 개선이 선결되는 근본적이고 근원적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도 교육감의 인사권과 재정권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히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집권 3년차에는 도덕적 해이가 만연할 수 있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각오와 부단한 개혁의지로 임해달라며 공직사회에 비리척결을 위한 변화와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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