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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FIFA 회장 "2022년 한국 개최 안보 긍정"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접견하고 한국이 2022년 월드컵 개최 적임국임을 설명했습니다.

블래터 회장은 유치준비가 너무나도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2022년 월드컵이 한국에서 개최되면 정치와 안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제프 블래터 FIFA 국제축구연맹 회장을 접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FIFA가 세계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발전과 갈등을 뛰어넘어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은 FIFA와 함께 축구 환경이 낙후된 회원국의 축구발전과 사회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에서 월드컵이 개최되면 한반도 평화증진과 공동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공동기자회견)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진이라는 큰 이상을 실현시킬 적임국이 한국이란 것을 강조했습니다.”

블래터 회장도 2022년 월드컵이 한국에서 개최되면 정치와 안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귀중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2002년 월드컵 개최 경험과 당시 열기 등을 돌이켜 볼 때 한국은 2022년 월드컵을 잘 치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프 블래터 / 국제축구연맹 회장

"당연히 100% 잘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유치 준비가 너무나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이 자리에서 말하고 싶습니다.“

2022년 월드컵 개최지는 다음달 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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