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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상간 최종조율···오늘 '서울선언' 발표

KTV 230

정상간 최종조율···오늘 '서울선언' 발표

등록일 : 2010.11.12

서울 G20 정상회의 이틀째를 맞아 정상들이 서울 코엑스에 모여 본격적인 회의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환율문제를 비롯해 개발의제 등에 대한 논의를 마쳤고 현제 오후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영일 기자!

서울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코엑스 미디어센터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오전회의를 마친 정상들은 오찬을 겸한 회의인 업무오찬을 마무리하고 현재 오후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 나와있는데요,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조금 전 오후세션이 시작 됐는데 금융규제개혁과 에너지 반부패 문제 등이 논의되죠?

우선 오전회의 주요 내용부터 짚어볼까요?

A> 일단 G20정상회의는 총 5개의 세션과 그리고 정상업무오찬이 있습니다.

조금전까지 3개의 세션과 업무오찬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경제의 프레임워크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거시경제를 잘 조정을 해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그리고 세계경제의 불균형을 어떻게 발란스 할건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구요, 두 번째는 IMF개혁을 논의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어떻게 공고히 할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개발의제가 있었는데 바로 한국이 주도적으로 내건 의제입니다.

어떻게해서 후진국들의 역량강화를 통해서 세계경제가 같이 다 함께 살자로 갈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업무오찬에 대해서는 무역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보호무역주의를 없애야 된다는데 합의를 했구요, 기후변화에 대한 얘기가 있었습니다.

2. 이번 서울G20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의장국 정상으로 역할이 상당히 큰데요, 의장국 정상의 역할 그리고 의장국이 갖는 의미가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A> 보통 다른 국제회의 같은 경우는, 어떤 지역내에 속한 나라들은 자연스럽게 가입이 되고, 또 가입한 국가들간에 돌아가면서 의장국을 맡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G20 같은 경우는 특정 지역에 있다고 해서 포함되는게 아니라 특정자격이 있어야지만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즉, 세계경제순위로 해서 20개 이상이 되는 역할을 할수있어야 되고 의장국 또한 돌아가면서 하는게 아니라 의장국의 역할을 하기에 마땅하다라고 판단을 했을 경우에 수임할수 있습니다.

그동안 영국, 미국, 캐나다 이런 나라들만 의장을 맡아왔는데 G8에 들어가지 않는 나라, 그리고 아시아중에서도 처음, 그리고 신흥국중에서도 처음 의장국을 맡게 된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3. G20 정상회의에 앞서서 한미, 한중 정상회담 등 7개 나라와 연쇄 정상회담이 있었는데요, 가장 주목할 만한게 바로 한미 정상회담에서 FTA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 아쉽게 좀 더 논의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타결이 미뤄진 이유 어디에 있을까요?

A> 처음에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께서 가급적 G20 전에 한미FTA를 타결하도록 노력하자 라고 얘기를 해왔습니다.

그렇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시기를 맞추는 것보다 그 내용이 양국에 얼만큼 윈윈 할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비록 시기는 미뤄지더라도 좀 디테일을 조정하자 그래서 시간을 더 가지자 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상당한 진전이 있었고 가급적 한국의 어떤 일자리 창출이라던지 국민정서상 부합하는 면으로 협상을 이끌고 가기위한 결정이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4. 오늘 오후 한 프랑스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프랑스가 바로 다음번 G20 의장국이 됩니다.

G20 의장국을 프랑스 혼자서 준비를 하는게 아니라 바로 前의장국인 한국이 다음번 회의가 열릴 때까지 같이 트로이카 역할을 해야됩니다.

트로이카라는 건 전의장국 그리고 지금 의장국 다음 의장국 이렇게 3개국이 공동으로 진행해야 하는데요, 워낙 앞에 있었던 G20회의에서 결정되지 못한거를 이번 서울에서 많이 타결을 보는 만큼 지속적으로 액션플랜을 끌고가고 상호평가를 하기 위해서, G20이후의 한국의 역할을 프랑스와 계속해서 협력하겠다라는 의지를 G20 회담후에 양자회담을 열어서 다지게 될거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서 얼마전 한-EU FTA가 체결이 되어 있는데 그 중심에 바로 프랑스가 서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한-EU FTA 체결을 통해서 양국이 산업협력을 어떻게 강화할지에 대한 얘기가 진행될 예정이구요, 또하나 우리 국민들의 관심사가 외규장각도서의 반환문제입니다.

아직까지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5. 이제 앞으로 한시간 반정도 후면 정상회의 결과를 담은 서울선언이 발표될텐데 결과를 미리 예상해 보기는 참 어려울 것 같은데 우리나라 이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개발의제나 금융규제 개혁 등에서 어떤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A> 일단 개발의제 관련해서는 역량강화, 즉 물고기를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지 그 방법이 좋을까를 전 세계 나라들을 대상으로조사를 했습니다.

약 100개가 수집이 되었는데요, 그것을 간추려서 오늘 9개 분야 16개 행동프레임이 발표가 될 예정입니다.

잠시 소개하자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인프라구축을 할건지, 기술전수를 할건지 이런 내용이 포함됩니다.

개발과 관련되서는 이런 행동계획이 발표될 거라는 말씀드리구요, 또하나 금융규제 개혁과 관련되서는 보다 은행자본금에 소유분을 확대하는 부분이라던지 실질적으로 시장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규제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된다라는 합의가 진행됩니다.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네, 지금까지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과 함께 서울G20 정상회의 진행상황을 코엑스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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