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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증시가 세계 양대 투자지표 중 하나인 FTSE, 즉 '파이낸셜타임스 스톡 익스체인지' 선진지수에 편입이 확정됐습니다.
FTSE는 오늘 한국증시를 선진신흥국지수에서 선진국지수로 승격한다고 밝혀, 우리 증시가 FTSE가 분류하는 시장별 지위에서 최고 단계로 올라섰음을 선언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흥시장 투자 펀드의 자금 유출은 있겠지만 선진시장 투자 펀드의 자금 유입을 계산했을 때 당장 40억~50억달러의 자금 순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FTSE 지수는 미국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지수와 더불어, 세계 2대 투자지표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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