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가 수출 호조와 내수 증가에 힘입어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복해있는 대외적인 위험요인들도 있는 만큼, 정부는 이를 적극 관리하면서 안정적으로 거시정책을 운용할 계획입니다.
이정연 기자>
정부는 최근 경제동향이 균형있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수출이 견실한 증가세를 보이는데다 소비 등 내수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특히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국민소득이 (GNI) 5.4% 증가해, 5년만에 실질 GDP 성장률을 넘어선 것에 주목했습니다.
경제성장이 소비자 체감 경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재경부는 예상보다 빠른 내수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유가와 미국경기 둔화 등 하방위험 요인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위험요인을 적극관리해 안정적으로 거시정책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달 소비자물가도 3%대의 상승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연간 4%대 후반 성장세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서민생활에 직결되는 공공요금과 농축수산물 가격 등을 중점 관리하며 물가안정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격이 연간 30% 이상 오른 기초원자재와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신규로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등 탄력 운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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