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직접 점검하는 '자가점검 앱'이 개발됐습니다.
무료로 보급되는 이 앱은 안전한 스마트폰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됨에따라 스마트폰의 악성코드 출현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을 제외한 안드로이드폰은 개방형 운영체제를 갖고 있어 해커들의 좋은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러한 스마트폰 악성코드 피해를 방지하기위해 '스마트폰 보안 자가점검 앱'을 개발했습니다.
방통위는 최근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1,5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해외에서의 모바일 악성코드 유포가 끊임없이 확산되고 있어 자가점검 앱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신겸 사무관 / 방송통신위원회
“악성코드가 점점 증가되고 있어서 이러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 스마트폰 이용자 스스로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보안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보급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가점검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비밀번호 설정과 백신 설치, 사용프로그램에 대한 악성코드 감염 여부 점검 등으로 조작방법도 간단하고 쉽게 되어있습니다.
자가점검 앱은 국내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안드로이드폰을 대상으로 우선 개발되었습니다.
이 앱을 이용할려면 각 통신사 앱 스토어나 구글 마켓에서 영어로 SS로 검색한 뒤 Self Security Checker 라는 이름의 앱을 무료 다운로드 하면 됩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 마켓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탐지 시스템도 개발돼 오는 11월부터 통신과 단말기 사업자들에게 보급될 예정입니다.
방통위는 또 현재 유통되는 스마트폰 종류에 따른 백신과 설치 그리고 사용방법이 담겨있는 백신 이용안내서를 한국인터넷진흥원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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