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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사이 우울증 진료를 받은 환자가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 증상의 악화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최근 잇따른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우울증.

급속한 도시화와 개인주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증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의 우울증 진료 인원을 분석한 결과, 43만 5천명이던 진료 환자 수가 4년만에 50만 8천명으로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5만 3천명, 여성 35만 4천명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우울증 증상이 무기력감이나 신체피로 등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내과 진료로 별다른 병명을 발견하지 못할 경우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한창환 /한림대학교의료원 신경정신과 교수

"우울증 증상은 일단 무기력감이나 신체피로 등으로 시작되서 어깨 통증, 목의 결림 등 신체적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과나 외과 진료로도 별다른 병명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울증을 치료해야할 질환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상담치료 등을 병행할 경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창환 /한림대학교의료원 신경정신과 교수

"여성들은 임신, 분만 폐경기를 겪으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더 쉽게 우울증에 걸리게 되고 사회적으로 스트레스를 참고 견디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경향도 우울 증상으로 표출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전문가들은 또 신체활동과 적절한 운동이 우울증상을 감소시키는 만큼 걷기나 조깅 등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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