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까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1만명이 육성됩니다.
첫 시작으로, 전국 11곳에 이른바 '앱 창작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구성진 사물놀이 장단이 흥겹습니다.
하지만 웬일인지, 꽹과리나 장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즉 휴대전화 속 악기들이 대신하고 있는 겁니다.
민경국 /모바일 1인 창조기업 '한샘뭇씀'
"어떤 컨텐츠를 가지고 무엇을 만드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전 세계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알 수 있는 리듬을 개발해서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사물놀이를.."
이처럼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다면, 기존 창업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문을 연 '앱 창작터'는, 1인 창조기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도전의 장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모바일 1인 창조기업 1만개 육성을 목표로, 해마다 4천5백명의 초급 개발자를 무료로 교육하고, SK, KT 등 대기업들과의 연계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앞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 작업에 참여를 하고,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요.."
앱 창작터에서 개발된 우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선, 등록비와 특허출원 비용 지원 등 지적재산권 보호도 강화됩니다.
올해는 우선 서울대와 단국대, 세종대 등 전국 11곳에서 운영되며, 내년에는 40개 학교에 추가로 지정됩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