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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자유학기제 2학기 시범운영···중간·기말고사 없어

정책 플러스 (2013년 제작)

자유학기제 2학기 시범운영···중간·기말고사 없어

회차 : 95회 방송일 : 2013.05.28 재생시간 : 4:36

오는 2016년 전면도입을 앞두고 있는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교육부가 오늘 시범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육부 장관 ‘서남수’입니다.

지금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교육 정상화, 능력중심 사회 기반 구축, 그리고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국정과제들을 차근하게 준비하여 추진해 가고 있습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핵심과제로서 올해 2학기부터 연구학교 시범운영을 거쳐, 2014년과 2015년 2년 동안 희망학교로 운영을 확대하고, 2016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지필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 인성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위해 자유학기동안에는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학교 수업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 중심으로 개선하게 됩니다.

오늘 발표하는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계획은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앞서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의 진로탐색 활동이 강화됩니다.

먼저,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연구학교에 우선 배치하고, 진로와 관련된 통합교과를 운영하며, 진로심리검사를 무료로 제공하여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진로탐색을 지원합니다.

또한, 자유학기 동안 학생들은 2회 이상의 전일제 진로체험 이나 진로캠프에 참여하고, 각종 직업인이 학교에 방문하여 직업을 소개하는 등 학생들의 직·간접적인 진로체험 기회가 확대됩니다. 

아울러, 학교생활기록부에 학생이 원하는 직업뿐 아니라 희망하는 직업의 비전과 이유도 기록·관리하여, 초·중·고등학교에 걸친 학생의 개인별 ‘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둘째, 학생이 원하는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이 강화됩니다.

우선,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청소년 단체 참여 및 활동이 확대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하여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전문강사를 활용한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됩니다.

이와 동시에, 금년 6월에는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영상, 미디어, 만화,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별 학교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셋째, 학생 참여형 수업방식이 적극 활용됩니다.

암기식, 강의식 수업은 최소화하고, 토론, 의사소통, 실험, 실습, 체험학습, 프로젝트 수행 등 학생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수업방식이 적극 활용됩니다.

넷째,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됩니다.

교과목별 수업시수 증감제도와 중간·기말고사 기간이나 학교재량 휴업일 등을 활용하여, 학교별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

다섯째, 연구학교에서는 중간·기말고사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대신, 학교별로 수업진도에 따라 학생들의 성취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형성평가 등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합니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에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 상황 및 다양한 체험 활동 참여 내역 등이 서술식으로 기재됩니다.

아울러, 연구학교 학생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할 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유학기 동안의 성취 수준 확인 결과는 고교입시에 반영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여섯째, 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함께 학생들의 내실있는 체험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경제단체, 금융기관, 대기업,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을 자유학기제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기관들과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한편 시·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은 ‘진로교육 지원센터’ 등을 설치하여, 지역 내에 있는 다양한 체험기관과 학교를 연결해 주는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관내의 농산어촌 학교에 대해서는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도시지역의 체험기관을 연계해 주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향후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2학기부터 운영하는 연구학교 운영성과 등을 바탕으로, 2015년 6월까지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 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입니다.

이후, 2015년 하반기에 학교별로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3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가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고 발전시켜 나가는 항구적인 교육제도로 학교 현장에 정착해 나가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자유학기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부뿐만 아니라, 시·도교육청, 학교장, 교사의 자발적인 열정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지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자발적인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참여와 학부모님들의 관심 역시 필요합니다.

목전의 시험성적보다 자녀들이 스스로 삶의 목표와 진로를 모색하는 것이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더 중요할 것입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밥상머리 교육 등을 통해 자녀와 대화의 기회를 많이 갖는 한편, 지역사회에서도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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