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소조기 수색 집중 매점 등 공용공간 47곳 수색
진도 사고 해역에 두번 째 소조기가 찾아온 가운데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소조기인 10일까지 1차 수색을 마무리 하기로 하고 예순 네개 격실 가운데 일부를 다시 수색하면서 화장실, 매점 등 공용공간 마흔 일곱 곳도 수색하기로 했습니다.
구조팀은 정조시간은 물론 현장 상황에 맞춰 수시로 수색 작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2.
세월호, 빈번하게 과적운행 수십 억 원의 초과수익 거둬
세월호는 지난 1년여 동안 수익을 늘리기 위해 빈번하게 과적 운항을 하고 수십억원의 초과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겅 합동 수사본부는 세월호가 사고 당일까지 총 2백 사십 일 회 운항했고 이 가운데 과적 운항이 절반이 넘는 139회였다고 밝혔습니다.
3.
변기춘 천해지 대표이사 소환 유 전 회장 비자금 조성 관여 여부 조사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측근인 변기춘 천해지 대표이사를 소환해 12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의 최측근인 변 대표가 계열사 대표 등을 역임하며 유 전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에 도움을 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4
해사안전감독관 도입 안전관리 상태 지도·감독
정부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사안전 감독관을 도입하는 내용의 해사안전법 일부개정 공포안을 의결합니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부 등에 일정한 자격을 갖춘 해사안전 감독관을 둬 선박과 사업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지도, 감독하게 할 방침입니다.
5
울릉도-독도 여객선 담합 의혹 조사 공정위, 4개 선사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울릉도와 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선사들의 담합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7월 감사원으로부터 울릉도-독도 노선을 운항하는 4개 선사가 예약과 입금 창구를 단일화해 사실상 공동영업을 한다는 진정 내용을 통보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6
유엔, 북한에 공개처형 금지 등 권고 北 83개 권고 거부
유엔 인권이사회는 정치범수용소 폐지, 공개처형 금지 등 총 2백 예순 여덟 개의 북한 인권상황 개선 권고를 담은 보고서를 확정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오는 9월 열리는 제27차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정식 채택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이 중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반인도적 범죄가 자행된 사실의 인정과 성분제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여든 세 개 권고는 수용을 거부하고,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유예조치 등 백 여든 다섯 개 권고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인권이사회 회의 이전에 답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
환율 장중 달러당 1,030원선 무너져 2008년 이후 5년 9개월 만
원·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당 1,030원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오전 원화는 달러당 1,026.6원에 거래됐는데 환율이 장중 1,02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08년 8월11일 이후 5년9개월 만입니다.
8
통일 필요하지만 서두를 필요없어 국민 72% 통일 필요·시급성은 26%만 동의
우리 국민들은 대체로 통일이 필요하다고 여기면서도 시급성에 대해서는절박하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 통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71.6%로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 가급적 빨리 통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25.8%로, 통일은 해야 하나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4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