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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아세안' 신뢰의 동반자 관계 [정책공감]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한·아세안' 신뢰의 동반자 관계 [정책공감]

등록일 : 2015.11.16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오는 21일부터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김유영 기자, ASEAN(아세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세안,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기자>

네, 동남아시아의 지역협력기구, 아세안 공동체 어떤 기구일까요, 그림을 보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아세안 공동체는 브루나이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총 10개 나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이렇게 3대 분야별 공동체이고요, 올해 말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세안+3는 여기에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함께 하는 협의체이고요, EAS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한.중.일에 호주와 인도,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등 총 18개나라를 회원국으로 둔 협의체로 2005년에 출범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림을 보니까 이해가 쉬워지는데요, 아세안이 우리에게도 중요한 파트너 아닌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세안의 규모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인구는 약 6억 2천5백만명, 세계 3위.

국내총생산은 2조4천억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전세계 총 GDP의 3%로 세계 7위 규모이고요, 무역액은 2조 5천억달러입니다.

지난해 한-아세안 교역액은 1,380억달러로 아세안은 우리의 제2위 교역대상 지역입니다.

기자>

이 외에도 풍부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가진 차세대 브릭스(BRICS)로 주목받고 있어서 아세안이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갖는 중요성은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관계는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기자>

네, 우리나라가 아세안의 대화상대국이 된 건 1989년입니다.

개발도상국 최초였는데요, 당시 아세안은 개도국과 대화관계를 갖지 않았었는데, 특별한 케이스로 우리나라를 1991년 아세안의 완전대화상대국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이후 한.아세안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현재 아세안은 한국 경제의 핵심 파트너인데요, 말씀드린 것처럼 아세안은 한국의 제2의 교역 상대이자 2대 투자 대상지역, 2대 해외건설 수주지역입니다.

앵커>

우리나라에 있어서 아세안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알겠군요.

그렇다면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기자>

네, 무엇보다 한국과 아세안이 상생의 파트너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가 ‘ 아세안+3’의 한 축으로서 국력에 걸맞은 공헌을 해왔는지와 교역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에만 유리한 경제교류로 비쳐지지는 않을지 되새겨 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박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요, 어떤 논의가 이루어질까요?

기자>

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 한중일 정상회의와 EAS 동아시아 정상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잇따라 열립니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확충하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입장을 아세안 회원국들에게 밝힐 계획인데요, 지난 9월 중국 방문과 UN총회 참석, 10월 미국 방문과 한중일 정상회의 등 하반기에 외교적인 성과에 이어, 이번 순방도 우리의 외교적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앵커>

네, 아세안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나라와 아세안 공동체에 대한 얘기 나눠봤습니다.

김 기자, 유익한 정보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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