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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쇠고기 작업장 현지점검 착수

우리 정부의 위생.검역 점검단이 7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쇠고기 수출을 원하는 작업장들이 추가로 승인을 요청했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2주간의 현지점검을 통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하게 따져본다는 방침입니다.

미국 현지에서 추가로 한국 수출을 원하는 쇠고기 작업장에 대해서, 우리나라 검역 전문가들이 위생.검역 현지점검에 착수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 전문가 일곱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7일 미국으로 떠나, 이번주부터 2주일 동안 미국내 스물세곳의 작업장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인 스물세곳의 작업장 가운데 스물 두 곳은 쇠고기의 한국 수출을 추가로 승인해달라고 요정한 곳들이며, 나머지 한 곳은 얼마 전 o157균 오염으로 인한 대량 리콜 사태의 진원지로 알려진 네브라스카 비프사의 작업장입니다.

이 작업장은 현재 한국 수출이 가능한 곳이지만, 최근 리콜 사태에 따라 특별 점검 차원에서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겁니다.

새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수입조건 발효 후 90일이 지나면 QSA 프로그램 참여 여부로 수출이 결정되지만, 90일까지는 미국내 새로운 수출 작업장에 대한 승인권을 우리 정부가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점검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발견될 경우, 우리 검역 당국은 해당 작업장의 한국 수출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번 현지 조사에서 점검단은 30개월령 이상 소가 구분 도축되는지, 광우병특정위험물질은 제대로 제거되는지, 또 '30개월 미만 수출' QSA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지를 철저하게 살필 예정입니다.

만일 스물두곳의 작업장 모두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한국 수출이 가능한 미국의 작업장 수는 현재 서른곳에서 쉰두곳으로 늘어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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