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유엔의 날입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유엔의 날을 맞아 과거 한국전쟁과 이후 복원과정에서 UN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국제사회에서 UN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방한중인 아샤로즈 미기로 유엔 사무부총장을 만났습니다.
정 총리는 UN의 원조가 우리나라가 이룩한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또 과거 UN의 도움을 받던 우리나라기 지금은 세계13위의 경제대국이 됐고 유엔사무총장 배출은 물론 PKO참여와 재정적 기여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됐다며 감회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내년 G20의장국으로 국제사회가 당면한 위기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가겠다며, 아프리카 개발과 금융위기 대응 등 유엔 활동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기로 부총장은 유엔 활동에 대한 한국의 기여와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한 유엔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의 날은 지난 1945년 10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이 조직된 것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날로 특히 UN군의 6.25 한국전쟁 참여는 물론 전후 복구과정에서 지속적인 원조를 통해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적 발전을 지원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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