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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동 자원개발 등 경제협력 확대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으로 우리나라와 캄보디아의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거대한 조림지를 확보하고, 광물 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는 첫 단추를 뀄습니다.

인구 천4백만명인 동남아의 작은 나라 캄보디아.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순방으로 얻게 될 경제적인 효과는 그 이상입니다.

우선 제주도 크기에 해당하는 20만 헥타르의 조림지를 확보했습니다.

올 3월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당시 70만 헥타르의 조림지를 확보한 데 이어 20만 헥타르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2050년까지 해외조림지 100만 헥타르를 확보하겠다는 목표의 90%를 달성한 셈입니다.

조림사업은 캄보디아의 입장에선 황폐지를 복원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가 있고, 우리나라에는 탄소배출권 확보와 더불어 원목개발 등의 이익이 있는 윈-윈의 성과가 될 전망입니다.

또 양국이 광물자원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한다는 양해 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제 자원개발 협력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캄보디아는 알루미늄의 주원료인 보크사이트, 구리, 금, 철광석, 니켈, 텅스텐 등의 광물자원이 매장돼 있지만, 현재 전문적인 개발 시스템이 없어 개발 자체가 미진한 상황입니다.

경제협력과 더불어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범죄 도피처 문제에 관해서 의견 접근을 이룬 것도, 우리 정부로선 빼 놓을 수 없는 성과입니다.

양국의 법에 의해 최소 2년 이상의 형으로 처벌할 수 있는 죄를 범한 사람을 상호 인도하기로 하고, 자국민이라는 이유로 인도를 거절할 경우, 요청이 있으면 자국의 권한이 있는 당국에 그 사건을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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