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국가위기관리센터 방문···"생명·안전 우선"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가위기관리센터 방문···"생명·안전 우선"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08.24

신경은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위기 관리 센터를 방문해, 태풍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먼저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발언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장소: 국가위기관리센터)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솔릭’ 때문에 국민들 걱정이 매우 큽니다.
2010년에 아주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 ‘곤파스’하고 경로가 비슷하고, 또 그런데도 위력은 더 강하고, 또 내륙에 머무는 시간은 더 길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태풍이 처음 지나간 제주도 피해 소식에 벌써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번 여름 국민들께서 긴 폭염 때문에 고통을 많이 겪었는데 이번에 다시 또 태풍 때문에 다시 한 번 고통을 겪게 될까 그게 염려가 많이 됩니다.

그러나 이번 태풍이 예상하고 있는 대로 이틀에 거쳐서 내륙을 지나간다면 우리가 대비를 아주 잘 하더라도 피해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먼저 입니다.
강풍과 폭우 속에 자녀분들을 등교시키고 또 출근을 걱정해야 되는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지역에서 이미 시작되었지만 지방교육청과 또 일선 학교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교육기관들이 임시휴교와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주기 바랍니다.

아울러 민간 기업들도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필요하다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능동적인 대처에 나설 수 있도록 그렇게 함께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태풍은 이런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도 우려가 되지만 무엇보다 강풍 피해가 더 클 것이라고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강풍에 의한 대형 크레인이나 타워 크레인 붕괴 같은 그런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선박이라든지, 비닐하우스라든지, 또는 간판이라든지 바람 때문에 무너지거나, 날아가거나, 떨어져나갈 수 있는 그런 시설들에 대해서 안전점검에 다시 한 번 더 유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부득이하게 피해를 입게 될 그런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활동과 또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행정안전부는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 특별교부세 지원과 특별재난지역선포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미리 검토를 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각 지자체에서는 독거 어르신들과 또 재해 위험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