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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민 생명·안전이 먼저···태풍 피해 없게 만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민 생명·안전이 먼저···태풍 피해 없게 만전"

등록일 : 2018.08.24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솔릭'에 대비해 긴급 점검 회의를 가졌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먼저라며,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태풍 '솔릭' 대응을 위해 국가위기관리체계가 본격 가동된 지 사흘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오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오전 10시 30분 시작한 회의는 1시간 넘게 이뤄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솔릭'으로 국민들 걱정이 매우 크다며, 태풍이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모든 공직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중앙정부와 지자체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은 이번 태풍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국가적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해서 총력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먼저"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강풍과 폭우 속에 자녀를 등교시키고 출근을 걱정해야 하는 국민의 일상생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교육기관의 임시휴교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민간 기업들도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필요하다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능동적인 대처에 나서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2차 이산가족 상봉을 앞둔 금강산 지역으로 태풍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로하신 분들이 많으니 그분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그분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필요하다면 장소나 일정조정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신속하게 검토를 해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부득이하게 피해를 입게 될 이재민에 있어서도 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특별교부세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미리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문 대통령은 태풍 대응을 위해 오늘 오후 예정됐던 규제 혁신 관련 현장 행사도 전격 취소했습니다.
청와대는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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