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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통일백서'···"지속가능 남북관계 기틀 마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020 통일백서'···"지속가능 남북관계 기틀 마련"

등록일 : 2020.04.20

신경은 앵커>
통일부가 '2020 통일백서'를 통해, 지난 한 해 '통일정책추진실적'을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노력이 계속됐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남북 관계의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통일부는 '2020 통일백서'에서 지난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이 계속됐다고 밝혔습니다.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합의 무산에도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노력이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하노이 북미회담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인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슬로 포럼 연설에서는 남북이 함께 살아야 할 생명공동체임을 밝히며 접경협력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또 스웨덴 의회 연설에서는 평화는 대화라는 평화로운 방법으로만 실현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6월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이 성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을 넘은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되었고 이후 미국 측은 실무협상 재개 담당자를 발표하는 등 대화의 모멘텀이 회복됐습니다.
10월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미 실무회담이 재개됐습니다.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북미는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녹취> 여상기 / 통일부 대변인
“앞으로도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을 지속가능한 남북관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노력도 계속됐습니다.
남북은 철도 협력을 위해 지난 2월 양측의 철도자료를 교환했습니다.
도로협력을 위한 실무 접촉 후 도로 설계와 시공 기준 등 북한 측 자료를 수령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금광산 관광 시설물 철거를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할 것을 통지한 것에 대해 당국 간 실무회담, 공동점검단의 방북 등을 제안하며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GP가 철수된 곳에는 둘레길이 연결돼 DMZ 평화의 길이 조성됐습니다.
4월 고성 구간을 시작으로 철원과 파주 등에 평화의 길이 개방됐고 DMZ 국제평화지대화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전시회 겨레말큰사전 홍보관 개관 등 남북 문화교류를 위한 노력도 지속됐습니다.
통일부는 이밖에 영유아와 산모대상 인도적 지원과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등도 추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통일부는 올해 광복 75주년이자 6·25 발발 70주년,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남북관계의 기틀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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