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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생활치료센터, 수도권 감염확산 대비 운영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생활치료센터, 수도권 감염확산 대비 운영

등록일 : 2020.04.20

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확진자 감소 추세에 따라 기존 생활치료센터를 수도권 감염 확산 대비와 해외 입국자 관리에 맞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추가된 확진자는 13명으로 이 가운데 해외유입이 7명, 지역사회 감염이 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경북, 경기에서 각각 2명씩 환자가 나왔고, 대구와 인천에서도 한 명씩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한 달 보름여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산의료원에서 확진자 격리병동에서 근무 중인 간호인력이 추가 확진됐고 이 직원의 가족 한 명도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감염이 번지고 있는 경북 예천에서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 예천군 집단발병 사례 중 30%는 무증상입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증상과 상관없이 접촉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확진자를 찾고, 또 2차적인 전파를 차단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들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6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사이 2명이 숨져 국내 누적 사망자는 236명입니다.
또, 7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전체 격리해제 대상자는 모두 8천11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경증환자를 위한 기존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 16곳 중 11곳은 운영을 종료하고 5개 시설로 통합 운영 중입니다.
또, 앞으로는 수도권 대규모 감염확산 대비와 해외입국자 관리에 초점을 맞춰 생활치료센터를 상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런 생활치료센터 시설과 인력 기준, 비대면 진료 등을 표준화해 국내외에 보급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현장 의료진을 위한 국민참여형 응원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의료진 덕분에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고 있다는 존경과 자부심을 수어 동작에 담아 현장에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누구나 SNS 계정에 이 동작을 활용한 사진을 올려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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