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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K-방역'···국제협력 TF 가동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세계로 가는 'K-방역'···국제협력 TF 가동

등록일 : 2020.04.20

신경은 앵커>
우리의 코로나19 방역 모델, 이른바 K-방역에 전 세계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외교부가 국제 협력 TF를 발족하고, 국제 사회와 공유할 방안을 수립해 나갑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는 우리의 방역 모델, 일명 K-방역을 세계와 공유할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무총리 (지난 17일)
"자가진단 앱 활용, 생활치료센터 도입, 질서 정연했던 전국단위 선거방역 등은 개도국뿐 아니라 선진국들까지도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외교부가 국제협력 TF를 발족했습니다.
진단도구를 비롯한 방역 물자나 검진 방법 등, 국제사회와 협력할 방안을 수립합니다.
정부는 또 각국 재외공관에서 마스크 수요를 취합하고, 지원 여부와 방법을 검토 중입니다.
6·25 참전용사에게 우선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국산 진단도구 수출과 우리 기업인들의 예외 입국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국산 코로나19 진단도구를 대량 구매하기로 해, 20여 만회 분량을 우선 공급하고 최대 100만 회 분량까지 단계적으로 수송할 예정입니다.
한중 양국은 기업인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인 신속통로를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양국이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며, 최종 합의되면 예외 입국을 일반화, 제도화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기업인 3천 60여 명이 9개 나라에 예외로 입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우한 봉쇄를 해제한 데 따라, 우한 한국총영사관이 정상근무를 시작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주 호주에서는 2차례 임시 항공편으로 5백여 명이 추가 귀국합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현재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귀국한 우리 국민은 77개 나라 1만 8천 명이 넘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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