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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재난에 피해 없도록 체계 정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장애인의 날···"재난에 피해 없도록 체계 정비"

등록일 : 2020.04.20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메시지를 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를 교훈 삼아 재난이 닥칠 때 장애인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40번째 장애인의 날.
문 대통령은 누리소통망에 올린 글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재난의 크기는 모든 이에게 평등하지 않으며 장애인이나 취약한 분들에게 훨씬 가혹하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그 사실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장애인에게 정보를 어떻게 전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가족의 돌봄 공백을 어떻게 해결할 지 좀 더 세심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코로나19로 장애인 시설이 일부 폐쇄되면서 서비스 공백이 생기는 등 불편함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정책적 노력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세균 총리도 중증장애인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등 장애인 지원 정책을 강화할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체감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라며 전례가 없다는 말이 핑곗거리가 돼선 곤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장애인 지원 정책에 있어 구체적으로 이동지원 서비스 확충과 장애인연금 인상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올해 시각·청각 장애인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와 함께 장애인 건강 주치의 2단계 시범사업 등을 시행한단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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