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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 고3 등교···교육당국 '예의주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우여곡절 끝 고3 등교···교육당국 '예의주시'

등록일 : 2020.05.21

유용화 앵커>
코로나19로 등교가 몇 차례 미뤄졌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오늘 등교개학을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교육부는 방역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학교와 학생들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전국 2300여개 학교가 우여곡절 끝에 고3 등교개학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3월 2일에서 같은 달 9일로, 다시 23일로 연기했고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자 지난달 6일과 9일 두 차례 더 미뤘습니다.
이달 13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순차 등교개학을 준비했다가 이태원발 코로나 확산으로 또 한번 연기되고 나서야 고3 등교개학이 진행된 겁니다.
교육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새로운 학교의 일상을 만드는 과정이 처음에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고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 신속하게 해결하고, 보완하면서 우리의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교육청 등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한편 각 학교에는 분반 수업, 특별교실 활용 등으로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급식실 이용 시 가림막 설치와 배식시간 조정을 당부했습니다.
학생들도 개인 위생수칙에 신경써야합니다.
건강 자가진단은 반드시 제출하고 아프면 등교하지 않아야 합니다.
책상은 매일 닦고 주기적으로 창문도 열어 환기해야 합니다.
마스크는 식사할 때를 제외하곤 항상 착용하고 손 씻기는 생활화합니다.
이상 증상이 생겼을 땐 바로 교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노래방과 PC방, 학원 등 학생 출입이 잦은 시설에 대한 방역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등교수업이 시작된 만큼 학교와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방역당국에서는 확진자의 동선에 학원이나 노래방 등 학생들의 출입장소가 포함될 경우에는 최우선으로 신속히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고3 등교 첫날 인천에서는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에 위치한 고등학교 60여곳은 등교한 학생들에 대해 즉각 귀가 조치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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