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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어려운 지역감염 발생 시 선제적 대응"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등교 어려운 지역감염 발생 시 선제적 대응"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05.28

신경은 앵커>
오늘 '2차 등교수업'이 시작됐는데요.
유은혜 부총리는 학생들이 등교하기 어려운 지역 감염이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소: 정부세종청사)

오늘부터 고2, 중3, 초1~2, 유치원 학생들 237만 명의 등교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등교 중인 고3 학생들까지 합하면, 전국 유초중고 학생들의 절반 가까운 281만 명, 약 47%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학교’라는 새로운 사회를 만나게 되는 우리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 여러분의 첫 등교를 진심으로 축하하면서도, 동시에 어렵고 힘든 학교생활을 하게 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전합니다.

등교수업 하루 전 상황이지만, 경기 부천과 경북 구미 지역은 지역사회에서의 집단감염 우려가 높고, 현재 확진자가 발생한 중학교 등 관련된 검사가 다수 진행되고 있어, 지역 전체의 총 45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전환, 등교수업일 조정을 결정하였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등교하기 어려운 지역감염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정부는 교육청, 방역당국과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과감한 조치도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정부를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마시고 함께 차분하게 대응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학교가 바로 등교수업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감염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학교 교직원과 학생 진단검사 등이 이뤄지는 등 전체적인 관련성을 먼저 살피셔야 합니다.

또한 지역 역학조사 결과와 방역당국 의견을 듣고, 불가피하게 등교수업을 조정하는 학교 수, 지역 범위를 판단해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특별히 당부합니다.
학교에서 어렵고 불편하겠지만 친구들과의 거리두기를 꼭 실천하고, 학교 생활수칙도 잘 지켜주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학교가 끝난 후 바로 귀가해야 합니다.

스스로의 건강과 친구의 안전을 위해서 함께 꼭 지켜줘야 할 일들입니다.

학부모님들께도 부탁드립니다.
학교와 교육청 그리고 교육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만, 자녀가 생활 방역 수칙을 몸에 익히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지도해 주시고, 우리 자녀의 하교 후 생활을 관심 있게 살펴봐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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