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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난상황 때 수행평가 생략"···미등교 학생 지원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재난상황 때 수행평가 생략"···미등교 학생 지원 강화

등록일 : 2020.06.17

유용화 앵커>
앞으로 국가재난상황에는 학교에서 수행 평가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또 코로나19로 등교가 중단된 학생을 위해 '실시간 수업 중계' 등 지원 방안도 마련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교육부가 안정적인 등교 수업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상황에는 수행평가를 생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달 안에 관련 훈령이 개정되면 2학기부터 적용될 전망입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6월 말까지는 가급적 훈령개정을 완료할 계획으로 가지고 있고 2학기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학교가 원하고 교육청이 동의한다면 지금부터 당겨서 할 수 있도록 그것은 자율적으로 권장하는 사항(입니다.)"

지필평가 없이 수행평가로 대신하는 초등학교에서는 교사가 학생의 성취도를 기록해 가정통신문으로 보내는 방법으로 수행평가를 대체합니다.
중학교는 수행평가 없이 지필평가만 실시합니다.
다만 고등학교는 대학입시와 연계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학교 재량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면서 등교일이 줄어 수행평가 부담이 컸는데 이를 줄여주겠다는 겁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수행평가가 줄어드는 그 시간에 좀 더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한다 그러면 크게 교육의 효과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낳겠다는 (겁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중단된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도 내놨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습자료 제공과 실시간 수업 중계 등 대체학습 방안을 마련합니다.
시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교육부는 EBS 학습 콘텐츠 공유 등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우려로 학교에 오지 않고 교외 체험학습을 해도 출석으로 인정하는 일수는 더 늘렸습니다.
초등학교 기준 교외 체험학습 인정일수는 전국 평균 20일에서 38일로 확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학교 대부분에서 등교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교육부는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학습과 방역 어느 하나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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