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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248명···서울 시내버스 감축운행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규확진 248명···서울 시내버스 감축운행

등록일 : 2020.08.31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가 시행되면서 오늘(31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야간 운행도 감축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 어떻습니까?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어제(30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48명입니다.
국외유입 10명, 지역발생 238명인데요.
서울 91명, 경기 79명 등이 추가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2주간 환자 발생 추이를 볼 때 감염 확산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는데요.
실제 교회와 방문판매, 의료기관, 직장과 소모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가 239명까지 늘었고요.
지난 2주간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 비율은 19.4%로 직전 2주 10.2%보다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80% 미만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한편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도 추가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1일)부터 밤 9시 이후 시내버스를 감축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서울 시민의 이른 귀가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늘(31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각 대학 2학기 개강 관련 안건이 논의됐는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 대부분이 비대면 강의로 2학기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관계부처와 대학당국은 방역 사각지대가 없는지 재차 점검할 계획입니다.
회의를 주재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언제 어디서든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을 인식해 국민 모두가 이번 일주일간 최대한 집에 머물고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고요.
각 지자체와 관계부처도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와 함께 이번 주가 앞으로 감염 확산세를 꺾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를 결정할 분수령이라며 모두가 방역 주체가 돼 거리두기를 실천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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