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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6.25전쟁 70주년 특별전···'남침' 언급 없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6.25전쟁 70주년 특별전···'남침' 언급 없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등록일 : 2020.08.31

최대환 앵커>
또 다른 주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올해는 6.25전쟁이 일어난지 70년이 된 해입니다.
이를 기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6.25전쟁 70주년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휴관 중인데요.
그런데 이번 전시회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전시가 균형성을 잃었다고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성준 학예연구관 모시고 자세한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김성준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관)

최대환 앵커>
우선, 보도 된 내용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 6.25 전쟁에 대한 남침 언급 없이 침묵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제시한 자료를 살펴보면, 전시물 내용 설명 중 한 부분입니다.
전쟁은 낯설지 않게 찾아왔다, 사람들은 38선에서 반복되던 교전이라 생각하고 이 부분입니다.
사실 여부 확인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자료화면으로 나온 영상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온라인 전시 영상이죠.
화면 보니, 바로 뒤 이어 나오는 라디오에서 그런 멘트가 나온 거죠.
또, 국군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는 문제 제기도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남쪽으로 향하는 국군 패잔병과 인민군의 모습.
이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설명 부분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북한군의 서울 점령 당시 북한이 발행한 우표와 인공기를 전시한 부분에 대한 지적도 있는데, 북한이 서울 침탈 기념으로 발행한 우표에 북한 주장을 그대로 실어 전시했다며 비판적 설명이 없이 전시하는 것은 6.25 전쟁의 성격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 한 부분만 보고 전체 전시를 판단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최대환 앵커>
전시관에서 상영되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해당 애니메이션에서 민간인 학살의 책임을 국군에게 돌리는 서술이 나온다며, 인민군의 대량 학살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며 균형 잡힌 역사 서술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일부 언론에서 문제 제기 했던 부분들을 조목조목 살펴보니 하나의 내용만 가지고 전체 전시의 의도, 메시지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특별전의 의미, 이번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성준 학예연구관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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